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종 감염병 대비 WHO와 협력 강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종 감염병 대비 WHO와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16-07-04 09:06:23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권)은 ‘제3차 바이오의약품 분야 WHO 협력센터 네트워크 회의’를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WHO와 미국, 영국 등 8개 국가 WHO 협력센터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종 감염병 등 보건위기 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보건 위기 상황에서 WHO 협력센터 역할 논의 ▲신종 감염병 대비 국제 표준품 개발 논의 ▲WHO 협력센터 별 업무 계획 공유 ▲WHO 협력센터 네트워크 체계의 운영 방안 협의 등이다.

WHO 협력센터 (WHO Collaborating Centre)는 의약품분야 WHO 국제기준 마련 및 개발도상국 규제기관 역량강화 등 목적으로 WHO 사무총장이 지정하는 기관. 식약처는 `11년 세계 5번째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WHO 협력센터로 지정됐으며 현재 영국, 일본, 호주, 미국, 캐나다, 중국, 독일 등 8개국이 지정되어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신종 감염병 등 보건위기 상황에 대비해 WHO 및 WHO 협력센터들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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