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입동에 복원된 김만덕 객주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그림자극 상영‧문화예술장터 ‘호쏠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오는 9일 있을 김만덕 객주 문화예술장터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옛이야기 그림자극 ‘돌부처와 비단장수’ 공연, 제주어 ‘꼬리따기’ 노래배우기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셀러 20여개 팀이 참가해 수공예와 친환경제품‧예술품 등을 판매하고 전통 민속놀이와 도자기체험, 미술‧독서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가족끼리 방문해 빙떡 등 향토음식을 맛보고 다양한공연‧체험행사를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객주 개관 초기 방문객 확대 등 홍보를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문화예술장터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