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과 축산물의 기준‧규격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식품공전개선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공전개선협의회는 제과‧당류가공분과, 유가공‧음료분과, 전분‧유지가공분과, 농산가공분과, 축‧수산가공분과, 총괄제도분과 총 6개의 분과로 운영되며, 이원화된 식품과 축산물의 기준‧규격 통합안에 대한 업체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제과·당류가공분과와 유가공·음료분과는 7일7일과 9월1일, 전분·유지가공분과와 농산가공분과는 7월12일과 9월8일, 축·수산가공분과와 총괄제도분과는 7월19일과 8월25일 개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품공전개선협의회를 통해 환경 변화에 적합하지 않는 기준‧규격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과 산업성장이 조화될 수 있는 기준·규격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