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7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방도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선이 완료된 도로는 일주도로 구좌읍‧월정리‧만장굴 입구 동측 3가와 남원읍‧위미‧상원동 교차로, 평화로 안덕면‧서광리 덕수 1교차로 등이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해 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1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 3건 이상 발생한 지역 3개소를 선정해 개선사업 대상지로 결정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개선사업 전 만장굴 입구 동측 3가 교차로 등 3개지점은 직진 차량들의 과속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해왔다.
해당 도로에 대한 개선방안으로는 독립된 좌회전 차로 설치와 직진 차량의 속도 감소를 위한 장치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비 총 400여만원을 들여 착공을 시작, 올해 6월 말 준공을 완료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