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이정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이정재, 리암 니슨, 이재한 감독, 정태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리암 니슨은 “이정재는 진정한 배우”라며 “지금까지 70여개의 작품에 참여 했다. 자랑하는 게 아니라 나는 진정한 배우를 만나면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순수한 영화배우”라며 “매우 아름다운 절제력과 집중력을 짧은 시간 안에 느낄 수 있었다. 아주 훌륭한 전문 배우와 호흡 맞출 수 있었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매우 편안했다”고 극찬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 군의 전세를 바꾸기 위해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리암 니슨)가 모두의 반대를 뚫고 성공확률 5000:1에 불과한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다음달 27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