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담은 별풍선’ 따뜻한 기부 방송에 션과 정찬우도 반색

‘희망 담은 별풍선’ 따뜻한 기부 방송에 션과 정찬우도 반색

기사승인 2016-07-15 12:07:39


희망을 실은 별풍선이 날아올랐다. 따뜻한 마음에 웃음까지 더한 즐거운 기부 방송이 아프리카TV에서 성공적으로 첫 편을 마쳤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지난 13일 방송된 가수 션과 방송인 정찬우의 ‘기부스’ 생방송누적 시청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이 선물한 별풍선 액수는 200만원을 넘었다.

기부스는 2014년 10월 즐거운 기부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만든 국내 최초 기부 전문 팟캐스트로 아프리카TV 생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부스는 출연자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홍보하고, 홍보비 대신 현금•물품•재능 등을 기부하는 방송이다. 기획을 맡은 정찬우와 기부 아이콘 션, 서울 마포에서 고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천경희씨와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이재국 방송작가, 종합편성채널 패널로 유명한 박지훈 변호사,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이용수씨 등 6명이 출연한다. 기존의 기부 방송이 다소 심각하고 무거웠다면 기부스는 출연진의 거침없는 입담과 웃음으로 인해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즉석 더빙으로 유명한 인기 BJ 김마메가 출연, 재능 기부를 통해 아프리카TV 만의 색깔을 더한 이날 방송은 악성 댓글 없이 시종일관 클린한 분위기가 유지됐다. 유료 아이템인 별풍선을 기부로 연결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인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에 출연자들도 반색했다는 후문이다.

기부스는 이달 27일 두 번째 생방송으로, 격주마다 기부 방송을 이어간다. 아프리카TV는 인기 BJ들의 다양한 재능 기부와 이벤트 지원으로 기부스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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