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축산물인증원)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HACCP)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축산물HACCP 소비자 인지도 및 이해도 제고를 통한 인증 확산사업’을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HACCP인증 확산사업은 소비자 대상으로 교육홍보와 인증업체 팜투어를 통해 축산물HACCP에 대한 이해도 및 신뢰도를 증진시켜 HACCP 인증제품의 판매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축산물인증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40여 차례의 ‘축산물HACCP 주부교실’을 운영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HACCP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소개하고, 축산물․식품 구매 시 HACCP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할 것 등을 교육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YWCA연합회는 ‘해썹(HACCP) 인증업체 현장견학’을 각 지부 단위별로 실시해 소비자들이 지역 내 위치한 축산물과 일반식품이 HACCP 시스템에 의해 위생․안전적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아직까지 HACCP에 대한 주부들의 인지도 및 이해도가 충분치 않다”며 “이번 HACCP 교육홍보와 현장견학을 통해 HACCP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증진시켜 인증제품 판매 촉진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