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만에 동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1·2조 근무자가 각 2시간 파업한다. 현대차 노조는 오전 6시 50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 1만5000여명이 오후 1시 40분부터 2시간, 오후 3시 30분 출근하는 2조 근무자 1만3000여명이 오후 10시 30분부터 2시간 각각 파업한다.
현대중 노조는 구조조정 대상 부서 인원 일부가 파업할 예정이다. 파업 첫날 분사 구조조정 대상인 설비지원사업 부문이 선두에 선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