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출시된 ‘뉴 아우디 A4’가 ASF(Audi Space Frame) 기반으로 설계돼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ASF란 100% 알루미늄 바디로 개발한 것으로 말한다.
아우디에 따르면 알루미늄 프레임은 스틸 구조의 일반 차체보다 약120 ~ 140㎏까지 무게를 감량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를 통해 연비를 향상시켜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최상의 경제성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스틸 차체에 비해 비틀림 강성이 약 60% 이상 향상돼 주행 안정성이 더욱 뛰어나고 가공성도 쉽다.
특히 서스펜션 하단부의 경량화는 상부 경량화의 10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노면으로부터 오는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에 승차감도 뛰어나며 부식이 적고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도 줄인다.
실제 아우디 A4 차체는 강철과 알루미늄 복합 구조로 설계됐으며 서스펜션 등 일부 장비에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구조화를 보다 간결, 축소해 최대 100㎏을 감량했다.
‘뉴 아우디 A4’ 차종은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A4 45 TFSI quattro’ 두 가지로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m,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은 6.3초가 소요되며 연비는 복합연비는 12.5㎞/ℓ이다.
아우디 A4 45 TFSI’는 기본형, 프리미엄,스포트의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