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옥중화’는 총 50부작의 대하 사극으로, 현재 중반을 달리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MBC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옥중화’ 기자간담회에서 진세연은 “벌써 25부까지 왔다”며 “처음 극을 시작할 때는 언제 반이 될까, 했는데 벌써 절반까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세연은 “시원섭섭하지만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아서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남은 방송분에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진세연은 자신이 맡은 옥녀 역에 관해 “처음 아역을 맡은 정다빈이 너무 잘 해서 성인 연기자로 내가 교체될 때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정말로 많이 노력하고 찍었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많았다는 것.
진세연은 “그만큼 긴장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 주셨다”며 “옥녀의 총명함과 진취적인 점은 보통 여자 캐릭터에서 보기 힘든데, 그런 점을 시원하게 여겨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