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의원, 송파 ‘탄천나들목 폐쇄’ 강력 반대

박인숙 의원, 송파 ‘탄천나들목 폐쇄’ 강력 반대

기사승인 2016-07-22 17:55:03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은 서울시가 발표한 ‘탄천나들목 (일부)폐쇄’ 결정에 대해 송파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교통개선대책 없이 오히려 교통지옥으로 만들 수밖에 없기에 받아들일 수 없으며,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을 위해 탄천나들목 ‘전면폐쇄’를 추진하다 대책 없는 폐쇄에 대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부폐쇄(4곳에서 2곳 수정)로 발표한 것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결정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교통계획을 짜 맞추는 상황이라는 것의 반증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문정도시개발사업, 동남권유통단지 개발사업과 주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모두 탄천동측도로 확장을 전제로 교통처리대책이 수립되어 있는데 서울시의 이러한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번 ‘탄천 나들목 폐쇄’등에 대한 결정에 대한 단 한차례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지도 않는 등 설득 과정이 없었다며, 지금이라도 교통대책 없는 ‘탄천 나들목 폐쇄’ 결정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