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동해안 연안 5개시·군은 오는 8월 12~14일까지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2016 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경북 동해안에서 맛, 멋, 흥, 정’을 주제로 해양·수산인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 해양수산 홍보 및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펼쳐진다.

개막식 공식행사, 동해달빛 콘서트 등의 무대행사를 비롯해 해양수산 산업전, 시군 홍보·판매관 등의 전시행사, 전국 대학생 바다음식 경연대회, 바다음식 요리교실, 미끌미끌 오징어 잡기, 신나는 물 난장, BJ 먹방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전국 대학생 바다음식 경연대회는 전통바다음식, 퓨전음식 등 동해안의 우수한 해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메뉴 발굴로 수산식품 한류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해양수산 산업전은 해양수산 기자재 및 수산 가공품 관련 기업참여로 다양한 산업지식 공유의 장이 된다.

5개 시·군 홍보관 및 바다음식 전시 판매관에서는 지역별 우수한 먹거리 문화를 배우고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BJ먹방쇼에서는 영양만점 동해안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고 조리방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8월 12~15일까지 행사장인 울진엑스포공원 인근의 울진염전해변 및 망양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북도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막바지 여름휴가를 시원한 경북 동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경북 해양수산 및 바다음식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