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촉구했다.
엄마부대, 나라지키기운동본부 등 4개 단체 회원들은 2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정전협정 6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드 없이 북한 핵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며 “후손들이 잘 살기 위해서 사드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엄마부대 임지현 부회장은 “북한의 괴뢰 집단이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다”며 “엄마부대는 나라를 해치는 세력이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엄마부대 관계자는 경북 성주 군민 이종철씨의 글을 낭독했다.
이씨는 글에서 사드 관련 괴담을 퍼뜨리는 단체들을 상대로 경고의 말을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