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보라가 MBC ‘불어라 미풍아’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금보라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측은 28일 “배우 금보라가 MBC ‘불어라 미풍아’에 이금실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 올해 첫 작품으로 8월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금보라 배우에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금보라는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남자 주인공 이장고(손호준)의 엄마 이금실 역을 맡았다. 극 중 금보라가 연기하는 이금실은 불의의 사고로 사별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엄마다. 두 아들 공부만은 남보다 뒤쳐지지 않게 뒷바라지하겠다는 일념으로 고생한 세월이 숱하지만, 자식들의 앞길을 위해서라면 무엇을 내어 주어도 아깝지 않은 씩씩한 캐릭터이자 극을 이끌어갈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8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