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1000만 관객 영화에 이름을 올린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6일까지 총 981만28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000만 관객 까지는 18만7000여 명이 남아있지만 6일 하루 동안 22만5199명을 동원한 것을 볼 때 무리 없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서 일어난 일을 담은 부산행은 대형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은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개봉 첫날인 7월 20일 87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은 개봉 첫 주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 덕혜옹주 등 경쟁작들이 개봉하면서 제동이 걸렸지만 지난 2일 9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면 외화 포함 역대 18번째이자 국내 14번째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