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올해 첫 1000만영화 등극했다

‘부산행’ 올해 첫 1000만영화 등극했다

기사승인 2016-08-07 18:31:30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이 올해 첫 1000만 관객 영화로 등극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9분 '부산행'은 누적관객 1000만 661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1000만 영화로 등극했다. 한국영화로는 역대 14번째, 외화까지 포함하면 18번째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첫 공개된 ‘부산행’은 현지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고,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부터는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라고 극찬을 받아 일찌감치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KTX의 승객들이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전인 지난달 15~17일 3일간 유료시사회를 진행, 56만여명의 관객을 선동원해 '변칙 개봉'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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