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위원 선출 선거인단 사전투표 경북투표율 31.6% 최고

새누리당 최고위원 선출 선거인단 사전투표 경북투표율 31.6% 최고

기사승인 2016-08-08 19:31:43

새누리당 최고위원 선출 선거인단 사전투표에서 경상북도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준 전국 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을 살펴보면 총 6만9817명이 투표해 전국투표율은 20.7%에 달했다. 이를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31.6%의 투표율을 기록한 경상북도가 가장 높았으며, 14.8%를 기록한 제주가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일이 여름휴가의 성수기라는 점과 유력대권후보들의 불출마로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아 2년전 전당대회에 투표율인 29.7%를 크게 밑돌았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0%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경상북도의 투표자수가 총 사전투표자 수인 6만9817명에 18%에 해당하는 1만2570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전당대회의 승패가 경상북도의 민심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강석호(기호7번, 경북 포항) 후보는 “새누리당의 위기상황에서 변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경상북도 선거인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당의 새지도부가 선출을 결정하는 전당대회 날까지 한사람의 후보로 멈추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석호 의원(17대·18대·19대·20대)의 작은아버지는 영화배우 강신성일이며, 처조카는 가수 알렉스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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