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2016 디렉터스컷 어워즈에 불참한다.

9일 OSEN에 따르면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받게됐음에도 오는 12일 열리는 2016 디렉터스컷 어워즈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불참으로 여우주연상은 영화 ‘아가씨’ 제작사 대표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김민희는 최근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불륜설에 대해서도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영화감독들이 직접 수상자를 결정하는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12일 오후 8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열린다. 김민희와 함께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남우주연상을,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