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축산물인증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3.0 성과창출을 위한 ‘2016년 국가 데이터베이스(DB)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산물인증원은 지난해에 국가DB 구축 1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4월 ’16년도 국가DB 구축 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15억을 지원받아 2차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인증원이 추진하는 사업과제는 ‘LOD기반의 HACCP인증 안전먹거리 연계통합 DB구축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3개 분야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HACCP 정보 등 식품안전정보를 융·복합DB로 구축해 소비자가 먹거리 관련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e-기준서 서비스 개발을 통해 HACCP인증을 새롭게 받고자하는 중·소규모 업체의 기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융·복합DB의 데이터를 개방성과 활용성이 극대화된 데이터 형식인 LOD로 발행해 식품분야 공공데이터의 산업 활용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축산물인증원은 박정일 정보화팀장은 “전 국민을 비롯한 HACCP인증 수요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구현하고 식품산업전반에 공공데이터 활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