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행사 개최와 청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여야 의원과 청년단체가 힘을 합쳤다.
청년과미래가 기획한 청년의 날 행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사회문화적 환경의 근본적 변화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5일 전국의 청년 5천명이상이 모이는 청년의 날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 모든 사회구성원이 청년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2016년 11월5일(토) 국회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론화할 예정이며, 그 출발점으로 청년들의 이해와 요구가 반영된 2016년 대한민국 청년선언문이 채택되고 발표된다.
기념식은 5일(토) 오전 11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 국회 앞마당에서 개최되며, 각 정당의 정책위의장과의 ‘대한민국 청년정책 대 토론회’,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발표하는 ‘대한민국 청년정책어워즈’, 청년들의 문화역량이 한데 모이는 ‘대한민국 청년 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과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청년들을 선정해 ‘청년대표상’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청년 스타트 업 부스 ▲청년 취업 상담 부스 ▲청년창업 푸드트럭 운영 ▲버스킹 등 청년들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콘텐츠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새누리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공동조직위원장인 강석호 국회의원(영양, 영덕, 봉화, 울진)은 “청년들 자신이 처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또 청년정책어워즈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청년 및 대한민국의 비전에 대한 정책을 생산하고, 법안발의를 통해 청년들의 정치적 참여가 속도를 높여 내게 될 것”이라며 “특히 2016 청년선언문 채택 및 발표를 통해 청년들의 삶에 찾아올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썰전의 출연자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동조직위원장 이철희 국회의원은 “이번 행사는 전국 5천명 이상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청년의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스타트업 및 취업 상담 부스의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체험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이 하나가 되는 날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총선 돌풍을 일으킨 공동조직위원장 이태규 국회의원은 “이번 대한민국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길 바란다. 기념일 지정을 통해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청년문제에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해 낼 수 있다. 또 정책토론회를 통해 청년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진적제도와 문화정착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과미래 이세란 대변인은 “이번 청년의 날은 청년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청년과 정치권이 함께 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미래의 주인인 청년들이 국회의원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행사이다. 또 다양한 문화 행사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청년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청년과미래는 비영리 사단법인 청년단체로,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와 전국대학생가치관조사 그리고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문제를 청년 스스로가 해결해 나간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청년 단체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