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물놀이부터 호러 체험까지… 늦깎이 피서객 위한 테마별 코스 추천

에버랜드, 물놀이부터 호러 체험까지… 늦깎이 피서객 위한 테마별 코스 추천

기사승인 2016-08-18 16:29:23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늦깎이 피서객들을 위해 물놀이 체험부터 호러 체험, 올빼미 체험까지 테마별로 다양한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는 멀리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최대 2.4미터 높이의 인공 파도를 맞으며 시원한 해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등 스릴 어트랙션은 물론, 유수풀, 키디풀, 바데풀 등 가족형 풀장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이용하기 좋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6일까지 야외 파도풀에서 ‘라이프 펌프(Life Pump)’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이프 펌프는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과 물놀이 튜브를 호스로 연결한 것으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튜브에 바람까지 넣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에듀테인먼트 캠페인이다.



이색 물놀이 체험을 원한다면 매일 2~3회씩 펼쳐지는 에버랜드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추천한다. 약 40분간 퍼레이드카는 물론, 건물 지붕, 바닥, 기둥 등 사방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며 온 몸을 흠뻑 적시고, 피날레에는 객석에 앉아 있던 손님들이 모두 광장으로 나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잊지 못할 물총 싸움을 체험할 수 있다. 비옷과 물총은 필수다.

호러메이즈는 에버랜드가 매년 가을 선보이는 할로윈 축제의 최고 인기 시설이다. 호러메이즈1과 2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23일부터 호러메이즈1을 운영중으로 호러메이즈2는 9월 1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감옥, 마취실, 수술실 등을 이동하며 공포체험을 하는 호러메이즈1은 체험자의 30% 이상이 중도 포기할 정도로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어 이색 피서법으로 좋다. 특히 올해 호러메이즈1은 납량 특집으로 내부 호러 연출물과 이동 동선이 새로워지고,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체험 요소가 더욱 강화됐다.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을 피하고 싶다면 밤 10시까지 오픈하는 에버랜드 야간 개장을 이용하면 된다.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은 야간 개장을 이용하면 더위 탈출은 물론 여유로운 에버랜드 이용까지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에버랜드는 야간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어 밤 나들이에 나선 올빼미족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이다.

에버랜드 장미원에는 컨버전스 아트를 통해 모네, 고흐, 헤세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명화(名畵)를 생생하게 구현한 ‘빛의 미술관’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12개의 스크린과 고화질 빔 프로젝터를 통해 36점의 명화가 살아 움직이는 듯 입체적으로 구현된 빛의 미술관은 문화와 IT가 접목된 대표적인 야간 컨텐츠로,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여름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매일 저녁 포시즌스 가든 주변에서는 야간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맵핑쇼, 불꽃놀이 등 에버랜드의 밤을 대표하는 환상적인 공연들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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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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