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기억과 약속의 밤'을 주제로 경기 안산 단원고 '4·16 기억교실(존치교실)' 임시이전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7시 30분 전야제가 열렸다.
전야제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4·16연대, 416 안산시민연대, 경기도교육청, 단원고가 연 이날 전야제에는 유가족, 재학생, 시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가수 홍순관의 사회로 4·16 기억교실 주제 영상 상영, 4·16가족협의회 발언, KCRP 발언, 희생 학생들의 생전 영상 상영, 추모 마임 공연, 추모 시 낭송, 가수 공연,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기억교실의 책상과 의자, 추모 물품 등은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옮겨져 4·16 안전교육시설이 건립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보존·전시된다.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