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 도 물류정책위원, 물류연구회원, 학계, 연구기관, 관련업체·단체 등 각계 물류전문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물류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연구용역에 대해 “10년 단위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물류 정책 기본법’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시행돼 전문가 워크숍 등 절차를 거쳐 최종보고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4월 20일부터 올해 9월 12일까지 16개월간 진행된다.
최종보고서에는 물류정책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과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중점 추진과제로 ▲물류단지 개발 ▲지구단위 환경개선 ▲시장창출 ▲정책지원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종보고회를 마무리한 후 다음달 21일 도 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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