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배우 황정민과 곽도원이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영화 「곡성」에 이어 「아수라」를 통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두 사람.
오늘(1일) 오전 열린 영화 「아수라」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날 MC 박경림이
“곽도원 씨는 작품에서 황정민 씨를 만날 때마다 더 악해지는 것 같다.”고 말하자
곽도원은 “그런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어 “황정민 형을 만날 때마다 악함이 진화된다.
정민이 형은 분장할 때, 리허설할 때, 액션할 때 얼굴이 다르다.
먼저 리허설을 하고 슛이 들어가면
깜짝 놀라서 제가 호흡을 놓치고 긴장할 때가 많았다.”며
“배우가 현장에서 혼자 무언가 해내려고 하지 않고
서로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때 굉장히 기분이 짜릿하다.
좋은 에너지를 정말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옆에 있던 황정민도 가만있지 않았는데요.
“처음에 김차인 역할을 곽도원이 한다고 했을 때
우리 모두 정말 환영했다.
(곽도원 씨는) 출연을 고민했다고 하는데 그럴 필요 없었다.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믿음이 갔다.”면서
“곽도원 씨의 역할이 엄살의 귀재다.
어찌나 인물과 잘 어울리는지, 그렇게 강했던 악인인데
꼬랑지 내리고 엄살 피우는데 너무 귀엽고 재밌었고
그럴 때 쾌감이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e2**
내가 좋아라 하는 배우들 여기 다 모였네~ 멋진 황정민에 귀여운 곽도원, 잘생긴 정우성은 말할 것도 없음ㅋㅋ
ma****
황정민ㅠㅠ 어쩜 맡은 역할마다 딱 그 사람, 그 인생을 연기하는지
apri***
배우들만 봐도 믿고 영화관 갈 수 있을 듯...
dh****
별로 보고 싶진 않음~~~~~ 허구헌 날 비슷한 내용~~ 소재로 써 먹을 게 이젠 없는가 보징?
영화 「아수라」는 형사-검사-검찰수사관이 자신의 이권을 위해 다투는 모습을 그리는데요.
황정민과 곽도원은 각각 악덕 사장과 검사 역을 맡았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영상=쿠키뉴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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