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식품인증원)은 9월10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력해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 과정은 아시아 8개(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동티모르, 라오스, 몰디브, 몽골, 네팔, 스리랑카) 개도국의 식품보건분야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국의 식품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식품 및 축산식품 안전관리와 수입식품 관리체계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식품안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인 남양유업, 오비맥주, 죽전휴게소(서울방향) 견학을 통해 각 현장에서의 위생관리 개선사례와 식품안전관리 방안 등 기술적인 내용까지 다루어진다.
식품인증원 오혜영 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은 아시아 식품안전관리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핵심 인력들에게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적용 및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각 국가의 식품안전기반 확립과 더불어 상호협력을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