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향토기업 군단, 중국 합작 공략 나서

제주도 향토기업 군단, 중국 합작 공략 나서

기사승인 2016-09-13 09:57:08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7일 중국 광저우 기업 상인들을 대상으로 제주기업 합작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도내 향토기업은 화장품3개 업체, 식품 2개 업체, 소프트웨어 1개 업체 등 총 6개 업체다. 중국 측 참가 기업은 월수그룹, 백운산 그룹 등 광동성 지역 48개 유수 기업으로 제주기업의 투자환경과 잠재력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광동성 투자촉진국 순빈(孙斌) 부국장, 오재호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장 등을 비롯해 인민망 광저우지사 등 현지 언론인들도 함께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제주우다, 더로터스 등 제주 화장품 기업 상품에 대한 1:1 상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제주도는 설명회를 통해 합작투자 관심 기업을 선별, 올해 안으로 제주에 초청하고 제주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성사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scoop@kukinews.com

유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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