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하림 ‘피오봉사단’이 충남 서천 해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4일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충남 서천 해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하림 피오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야생동물 및 자연 보호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가족 봉사단이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해안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관람했다. 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4D영화 감상은 어른과 아이 모두 해양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였다.
송림해수욕장으로 이동한 봉사단은 파도에 휩쓸려온 해양쓰레기들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7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박 운항에까지 문제를 일으키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매년 수거되는 양은 그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 피오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범위가 아주 넓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