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광주 남구에서 변압기가 폭발해 일대 아파트 4곳에서 승강기가 멈추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37분 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변압기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대와 한전 등 관계기관은 한 아파트 앞 전신주의 선로 일부가 끊어졌으며 이 사고로 남구 방림동·백운동·봉선동 일대 아파트 4곳에서 승강기에 갇혔다는 구조요청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발생 이후 30여분 만인 9시10분 전력을 복구했다.
시민 10여명이 구조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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