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신영자 등기이사 사임… “회사와 협력업체에 폐가 되지 않길 바래”

호텔롯데 신영자 등기이사 사임… “회사와 협력업체에 폐가 되지 않길 바래”

기사승인 2016-09-27 15:16:23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검찰 조사를 받아온 신영자 호텔롯데 이사가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호텔롯데는 27일 14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신영자 등기이사의 이사직 사임을 알렸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의 이사로 재직 해 온 신영자 이사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 처함에 따라, 9월 27일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의 등기이사직 사임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신영자 이사는 “물의를 빚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데 대한 깊은 사과와 함께 본인의 개인적인 사유로 회사에 누를 끼치거나 임직원들과 여러 협력업체에 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임한다”고 사임 사유를 전했다.

호텔롯데측은 신영자 등기이사를 이사직에서 사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공식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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