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광주시청 전례없는 압수수색…윤장현 시장 외척 수사

檢, 광주시청 전례없는 압수수색…윤장현 시장 외척 수사

기사승인 2016-09-27 17:00:4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김모(63) 전 정책자문관과 관련해 검찰이 광주시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7일 광주지검은 광주시청 도시재생국, 환경생태국, 교통건설국 등 소관 6~7개 실국과에 수사관을 보내 업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전남에 본사를 둔 모 건설사의 자문을 맡아, 사측으로부터 1억8000만원을 자문료 명목으로 받고 공사 수주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S건설 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광주시 공무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윤장현 광주시장의 외척(外戚)이자 '비선 실세'로도 알려졌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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