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여성 일자리 창출 12개 우수 기업에 감사패 수여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여성 일자리 창출 12개 우수 기업에 감사패 수여

기사승인 2016-09-28 15:40:0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282016 서울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서 여성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여능원)이 주최했고, 여능원 서미경 원장, 여능원 산하 여성인력개발센터 17개 센터장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여성 일자리 창출 12개 우수 기업에 서미경 원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각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미경 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여성 친화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여성의 사회 진입을 가로막는 요소들이 많다.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 저임금,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이 그것이다”라며 “그러나 시는 교육 훈련프로그램 운영, 또 여성과 기업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그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인 기업들이 더 늘어나서 여성들이 일과 가정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수기업은 (주)울림교육연구소, 마음으로, (주)키앤키비, (사)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 에이앰피엠(주), 스탭스(주), 퍼시스,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테스트웍스, (주)아누리, 라온시큐어(주) 등 12곳이 선정됐다.

수상기업인 스탭스(주)의 박천웅 대표는 “여성들이 오래 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있지만 대부분 관리자가 아닌 실무자에서 머무르는 한계가 있다”며 “여성 인력을 관리자로 육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양성에 힘쓰겠다”소감을 밝혔다.

27일부터 진행된 ‘2016 서울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여성 일자리 관련 부스 56개가 설치돼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IBM, SK네트웍스, 다음서비스(디케이비즈니스) 50여 개 기업들이 현장 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180여 명을 현장 채용했다.

jjy4791@kukinews.com

사진=박효상·박태현 기자 tina@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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