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29일 놀부에 따르면 상반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61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매출·이익률이 대폭 상승한 것은 놀부보쌈, 부대찌개 등 신메뉴 개발, 기존 매장의 효율성 및 체질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등 시설 투자, 직영점 매출 증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O2O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판매채널, 전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놀부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차별적인 경영 전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1인 가구, 모바일 이용 증대 등변화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규 판매채널 개척, 해외 거점 지역 내 매장 확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젊은 고객들의 매장 방문 유도를 위한 바이럴마케팅 활동 등이다.
놀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실시한 연구개발과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 도입 등의 투자와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실적 증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