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부산도시철도 노조가 30일 전격 파업을 중단함에 따라 6시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도시철도 4호선 미남역에서 정리집회를 하고 조합원들에게 현장 복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파업을 시작한지 4일 만이다.
노사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노조는 내달 6일 임단협 교섭 재개를 사측에 공개적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이때 타결되지 않으면 노조는 내달 21일 2차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 등을 감안,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며 "파업 잠정 중단에 따른 요구 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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