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 콧물 달고 사는 비염을 탈출하는 방법은?

재채기, 콧물 달고 사는 비염을 탈출하는 방법은?

기사승인 2016-09-30 20:17:32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환절기 비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9월은 공기의 습도가 함께 낮아지기 때문에 코점막을 자극해 비염이 쉽게 발생하는 것이다.

비염은 인체의 체온조절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아침저녁으로 크게 벌어지는 기온 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유발되는 것이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해 환절기에 심해지는 꽃가루,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화돼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회식 및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만성비염은 흔히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칠 때 만성비염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은 “환절기가 되면 공기의 습도가 갑자기 변하게 되는데 건조해진 공기가 코안으로 들어가면 콧속 보호막 역할을 하는 점막을 자극해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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