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RV 판매 '울상'… 전년 9월 대비 50.7%↓

한국지엠, RV 판매 '울상'… 전년 9월 대비 50.7%↓

기사승인 2016-10-04 14:29:47

[쿠키뉴스=이훈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RV 모델들이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RV 모델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 등 RV 모델들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5.7%, 45.8%, 38.7% 줄었다.

캡티바의 경우 지난해 9월 1010대에서 올해 9월 245대로 올란도 또한 지난해 1639대에서 889대로, 트랙스도 1420대에서 870대로 판매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임팔라는 593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634대에 비해 69% 하락했다.

이에 한국지엠의 9월 내수판매는 4만5113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4078대, 수출 3만1035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한편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5656대가 판매되며 고객의 지속적인 호응을 증명했다. 올해 월평균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스파크는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이고 경제성까지 갖춰 국내 경차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쉐보레 말리부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397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0.9%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카 카마로(Camaro) SS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가 본격적으로 고객 및 카셰어링 업체에 공급되기 시작하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지난 상반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700대 이상의 사전계약고를 달성한 신형 카마로 SS는 지난달 134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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