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8000억원…갤노트7 사고에도 '선방'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8000억원…갤노트7 사고에도 '선방'

기사승인 2016-10-07 09:25:04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의 2016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81%, 영업이익은 4.18% 감소했다.

갤럭시노트7 폭발 및 발화 사건으로 이슈를 불러모은 데 비하면 이 정도의 타격은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 왔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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