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부일영화상 주인공은 ‘베테랑’… 이병헌-손예진 각각 남녀주연상 수상

25회 부일영화상 주인공은 ‘베테랑’… 이병헌-손예진 각각 남녀주연상 수상

기사승인 2016-10-07 19:25:00

[쿠키뉴스=이은지 기자(부산)] 제 25회 부일영화상의 주인공은 영화 '베테랑' 이었다.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베테랑'이 부일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감독상은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배우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로 남자 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비밀은 없다'의 손예진이 수상했다.

'영도'의 태인호와 '아가씨'의 김태리는 각각 남녀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남녀 조연상은 '부산행'의 김의성,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거머쥐었다.

미술상에는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음악상은 '동주'의 모그에게 돌아갔다. 촬영상은 '베테랑'의 촤영환 촬영 감독이 낙점됐다. 각본상은 '동주'가 차지했으며 특별상인 유현목영화예술상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수상했다.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네티즌 투표로 진행되는 인기상은 박찬욱 감독이 받았다.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이다. 최우수 작품상부터 남우 주연상, 여우 주연상, 신인 감독상, 각본상 등 총 15개 부문을 시상한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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