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유해진의 극한 아르바이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화 '럭키' 측은 10일 유해진의 무명시절 모습이 담긴 영화 속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6종 사진에서는 형욱(유해진)이 겪는 무명배우의 설움과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다. 극중에서 기억을 잃은 형욱은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도중 우연히 원래 직업이 배우였음을 알게 된다.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기 시작한 그는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곤장 맞는 반역 죄인부터 포졸, 평민, 북한군, 조직의 오른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게 된다.
유해진은 형욱이 겪은 무명배우의 설움을 연기하기 위해 자신의 무명 시절 연기 경험을 참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 유해진은 보조출연자 형욱의 파란만장한 극한 알바 체험을 위해 하루 동안 6벌의 의상을 갈아입고 각종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
유해진은 "완벽했던 킬러가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보게 되는 어설픈 모습은 관객들에게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며 재미를 느낄 것이다"며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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