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국책 연구과제 2건 주관사로 선정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국책 연구과제 2건 주관사로 선정

기사승인 2016-10-10 14:26:20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국책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과민성대장증후군(IBS)에 효과적인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화’, 미래창조과학부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피부건강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사업’ 2가지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관련한 과제에서 일동제약은 2018년 말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제품을 개발한다. 이 과제는 일동제약과 (사)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의 개인적, 사회적 영역에 영향을 끼쳐 삶의 질 저하, 사회적 비용 초래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개념은 오래전에 확립되었으나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입에 따른 증상 경감을 목적으로 한 대증요법만이 행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피부건강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사업은 이미 과제 수행에 들어간 상황이다.

일동제약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융합연구부 채성욱 박사 연구팀과 협력 개발을 통해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2018년 초까지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가진 개별인정형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동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해당 과제의 주름개선 효능과 기전 연구에 관한 내용은 SCI급 논문에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을 국내 특허 및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 특허에 출원했다.

일동제약은 해당 과제 수행을 통해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가진 지큐랩 스킨 제품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20대 이상 여성소비자를 타깃으로 개별인정형 제품을 출시해 국내시장 점유율 확보와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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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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