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0~23일까지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컨트리클럽(파 72, 7158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이 KPGA코리안투어의 첫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KPGA가 추진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전국순회투어의 일환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선 2008년 헤븐랜드CC에서 열린 '연우헤븐랜드오픈' 이후 8년 만에 열린다.

대회에는 최진호, 주흥철, 홍순상, 김대현, 허인회 등  KPGA 코리안투어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현대제철)는 제네시스 상금왕을 확정 지은 가운데 제네시스 대상까지 차지하며 상금왕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007년 강경남, 김경태 이후 나오지 않은 한 시즌 3승자가 9년 만에 배출될 지도 관심이다. ‘대구 경북의 사나이’ 조민규(타이틀리스트), 김대현(캘러웨이)도 고향에서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전국 250여개 DGB대구은행 지점에서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의 갤러리 초대장을 지점당 100매씩 선착순 배부 중이다.

갤러리들을 위한 모닝 승용차, 황금돼지(5돈, 3돈), 아이언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경품은 23일 4라운드 이후 현장에서 진행하고 일부 경품은 사전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갤러리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칠곡종합운동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로 경기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경기 기간 중 파미힐스 주차장 이용은 불가하며 수시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통해 경기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8년만에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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