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6~28일까지 엑스코에서 '변화하는 도서관, 세상을 리드하다'를 주제로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를 연다.
지식·정보·교육·문화 중심기관으로서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사서 직무능력을 높이려고 한국도서관협회가 해마다 여는 행사다.
행사는 개회식, 도서관문화전시회, 학술 프로그램 등을 이틀간 진행하고 마지막 날 대구·경산 도서관 탐방, 문화관광프로그램 등 자유 일정으로 진행한다.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신숙원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새리 펄드먼 전 미국도서관협회장, 마쓰야마 이와오 일본도서관협 회 국제교류위원 등이 개회식에 참석한다.
2016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과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도 한다.
세미나, 워크숍, 포럼, 특별강연, 주제발표 등 54개 프로그램 가운데 펄드먼 전 회장 특강과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 세미나가 관심을 끈다.
도서관문화전시회에는 65개 도서관·기업이 124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가 도서관과 독서에 시민 관심을 불러일으켜 '책 읽는 대구 만들기 사업'과 2018년 착공하는 대표도서관 건립에 탄력을 붙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행사는 '책 읽는 도시 대구 만들기' 사업 추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전국도서관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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