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21일 오후 2시7분 일본 남서부 돗토리현(鳥取) 중부 지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기상청(JMA)는 진앙은 돗토리현 서남서쪽 32km 지점이라고 밝혔으며 이 지진으로 교토(京都), 효고(兵庫), 오키야마(岡山)현 등지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부산,울산 등 경남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돗토리현 내 3만9000가구가 정전됐고 일부 지역은 진도 4~6의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NHK와 교도통신은 30대 여성이 부상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도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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