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靑 “박 대통령과 최순실 ‘언니’ 부를 만큼 절친 아냐” 外

[한번더] 靑 “박 대통령과 최순실 ‘언니’ 부를 만큼 절친 아냐” 外

기사승인 2016-10-21 17:55:52

[한번더]는 전날 쏟아져 나온 수많은 기사 중 가장 이슈가 되었던 기사를 선정해 간단히 정리해주는 코너입니다.

◇ 정유라 부친소개란에 “박근혜 대통령 보좌해” 기재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국제승마연맹 홈페이지 자기소개란에 박 대통령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씨는 국제승마연맹 홈페이지에 부친인 정윤회를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정윤회는 지난 2014년 이른바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을 통해 ‘비선실세’로 지목됐으나, 검찰 수사 후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딸인 정씨로 인해 다시 정윤회 ‘비선실세론’이 거론된 것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딸이 아버지가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는 송민순 회고록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이라며 “검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靑 “박 대통령과 최순실 ‘언니’ 부를 만큼 절친 아냐”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가 아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절친하게 지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살면서 어떻게 아는 사람이 없을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기사를 접하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며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단언했다.

그는 최씨의 행방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일본 돗토리현서 규모 6.6 강진…3만9000가구 정전

21일 오후 2시7분 일본 남서부 돗토리현(鳥取) 중부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돗토리현 서남서쪽 32km가 지진의 진앙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돗토리현 유리하마초(湯梨浜町)의 몇몇 주택이 붕괴했고, 3만9000 가구가 정전됐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30대 여성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진의 영향으로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의 운행이 일부 구간에서 중단되기도 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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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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