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고장, 왕십리역 인근에서 승객들 1시간 넘게 전동차에 갇혀

분당선 고장, 왕십리역 인근에서 승객들 1시간 넘게 전동차에 갇혀

기사승인 2016-10-22 18:04:4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지하철 분당선의 전력이 끊겨 승객들이 1시간 반가량 전동차에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22일 오후 3시34분경 분당선 신수원에서 왕십리로 가는 전동차가 왕십리역 인근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알려진 바로는 왕십리역에서 서울숲역으로 가는 지하구간에서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통차가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승객 150여명 1시간반 가량 전동차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측이 해당 열차를 왕십리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면서 승객들이 1시간 이상 전동차에 갇혀 있었던 것이다. 또 이로 인해 분당선은 한동안 선릉역 구간까지만 열차를 운행하기도 했으나 5시20분경 운행을 재개했다.

YTN은 “해당 구간은 해당 열차 외에 열차가 다니는 구간 외에 선로가 한 개가 더 있어서 이 열차 외에 다른 열차의 지원 운행은 없다, 이렇게 코레일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열차 밖으로 빠져나올 경우에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 코레일 측은 현재 승객들을 열차 안에,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어둠 속에 있는 열차 안에 대기해 달라고 일단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