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DGB Family봉사단' 50여명은 지난 22~23일까지 문경시 가은읍과 수예리 일대를 찾아 '문경사랑 1박2일 농촌 봉사캠프'를 진행했다.
대구은행을 포함해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가은읍 읍사무소 앞마당에서 마을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원기회복 백숙과 과일, 떡, 고기 등의 식사 제공과 흥겨운 무대를 마련했다.
이어 겨울철을 대비해 문경시 가은읍 일대 취약계층에 직접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으며 문경시 수예리에서 문경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직접 수확했다.
이밖에 고추 따기, 깨 털기 등의 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다양한 지원을 했다. 봉사단은 직접 딴 사과를 구매해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일손 부족, 사회 소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촌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앞장서 달려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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