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브리핑]신세계그룹, 대구서 채용박람회 개최 外

[대구브리핑]신세계그룹, 대구서 채용박람회 개최 外

기사승인 2016-10-26 11:07:49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을 앞두고 25일 신세계그룹 등이 엑스코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에는 세계그룹 및 파트너사 42곳, 대구 강소기업 19곳 등 61곳이 참여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에브리데이리테일 5곳이 사무지원, VIP 라운지, 캐셔, 바리스타, 서비스 보조 등 분야에서 일할 직원 채용에 나섰다.

박람회에는 구직자 1만3000여명이 몰렸다. 참가업체들은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을 하고 다음 달 말까지 1000명가량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뿐 아니라 대구지역 우수 중견기업, 강소기업이 함께해 그 의미가 크다"며 "청년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채용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세계는 올 연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대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며 "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신천동에 건립 중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연면적 27만5천㎡)는 지하7층·지상 9층이고 오는 12월 개장한다.


◇대구시 中 관광객 위한 전문식당 33곳 지정

대구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으로 33곳을 지정했다.

시는 중국인 관광객이 음식 서비스를 가장 불만스러워 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8월부터 공모해 확정했다.

시는 지정 기간(2년)에 업체를 온라인 홍보하고 전국 인바운드 여행사에 홍보 책자를 제공한다.

중국어 메뉴판 지원, 서비스 매뉴얼 보급 등 지정식당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검토중이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사후관리를 지속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문식당은 대구시 홈페이지, 대구시관광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대구시는 26일 영상회의실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고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8개 교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준비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미비점과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개·폐막식 행사, 교류프로그램,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 유관기관·단체의 역할·협조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키로 했다.

한·중·일 3국 도시간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문화교류가 관광과 경제통상 분야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일본 교토시 내년 2월 18일, 중국 창사시 4월 18일, 대구시는 5월 8일 각각 치러진다.


◇대구시, '우수 자치단체상' 수상

대구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한다.

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 여성가족정책관실을 신설하고, 지난해 7월에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유일의 양성평등팀을 신설했다.

또 민간공모를 통해 여성가족정책 자문·심의 기구인 여성행복위원회를 신설해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여성행복위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형 여성행복 정책연구 개발과 여성사 아카이브 등 지역여성사 재정립을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재단의 운영 혁신을 통해 대구 여성계의 양적ㆍ질적 확장을 이뤄냈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양성평등 실현, 사회안전망 구축 및 권익보호로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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