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고3, 강동원으로 치유” ‘가려진 시간’ 개봉일 변경… 수능 특수 노리나

“수능 끝난 고3, 강동원으로 치유” ‘가려진 시간’ 개봉일 변경… 수능 특수 노리나

기사승인 2016-10-26 10:46:21

[쿠키뉴스=이은지 기자]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이 다음달 1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당초 다음달 10일로 개봉일을 고지했던 '가려진 시간'은 한주 늦춘 11월 16일로 개봉일을 재고지 했다. 이는 2017년 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의 전 날이며,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극장으로 유혹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5일 개봉한 '검은 사제들'로 전국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수험 특수'를 제대로 누린 바 있다. 

'가려진 시간’은 실종된 13살 소년이 며칠 후 어른이 돼 돌아오는 판타지적 설정과 소년이 경험한 멈춰진 시간에 대한 이야기. 독립영화 '잉투기'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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