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건축의 전통과 미래 만난다

경북건축의 전통과 미래 만난다

기사승인 2016-10-27 12:12:06

 

[쿠키뉴스 포항=김희정 기자] 경북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상을 제시하는 ‘2016 경상북도 건축문화제’가 11월 3~5일까지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는 경북도와 포항시 주최, 대한건축사협회 경북도건축사회가 주관한다.

다음달 3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미래의 만남(부제 Waterfront·수변)’을 주제로 건축문화상 등 작품전시를 비롯해 건축 강연, 건축투어, 건축영화제 등 총 1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건축과 공간을 3차원으로 체험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전통건축체험’, ‘꿈을 짓는 건축가’를 주제로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과자로 직접 만들어 보는 ‘과자 집짓기 체험’등 건축전문가뿐 아니라 시민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건축을 문화로 향유하는 축제다.

또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포항지역의 문화유산 및 건축물을 탐방하는 ‘건축투어’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포항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건축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더해가는 건축 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 도내 건축문화 발전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