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역할에 대한 촬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엄지원은 오늘(27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씽」 제작보고회에서
"가슴으로 느낀 감정을 관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란 의구심이 늘 있었다.
실제로 내가 엄마가 아니다 보니
엄마 관객이 보시기에는 부족할까 싶었다. 그게 늘 숙제였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외로움을 중점적으로 연기했다.
이혼한데다 사회적 약자다. 힘든 여자라서 외롭다.
지선이 아이를 키워야 하기에 일해야 하는데
정작 그 일 때문에 아이와 지낼 시간이 없다.
그게 지선이 갖고 있는 딜레마다.
그 상황을 잘 전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엄지원은 「미씽」 메이킹 영상을 보던 중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으로 눈물을 흘려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mi***
역시 배우다!
메이킹 영상 보면서도 감정 잡혀서 눈물이 주르륵...
dd********
엄지원 공효진 둘 다 믿고 보는 여배우들~
영화 기대할게요~
샤**
지진 시스터즈의 연기 대결이 정말 기대되네요.
ro********
엄지원 예전에도 엄마 역할 했던 거 같은데... 엄마 역 전혀 어색하지 않음.
미씽에서도 잘 해냈을 거라 믿음.
「미씽」은 엄마 지선(엄지원)이
딸 다은과 함께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를 추적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인데요.
엄지원이 맡은 지선은 이혼한 후 혼자 13개월인 딸을 키우다
가족처럼 믿었던 중국인 보모 한매와 딸이 사라져
충격에 빠지는 인물입니다.
한편, 엄지원은 전작 영화 「소원」에서도
성폭행을 당한 아이의 엄마 역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영상=쿠키뉴스 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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