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수류탄 한 발이 폭발해 육군 모 부대 소속 양모(20) 일병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당 부대는 장병 10여 명을 비무장지대에 투입해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중이었다.
숨진 양 일병에게서 '부대와 상관없다'는 내용이 포함된 메모지 한 장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일병은 지난 5월 입대했으며 관심병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양 일병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 현장 조사 후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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